SEO란 무엇인가? 무조건 팔리는 궁극의 마케팅 기술!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고 계신분이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SEO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SEO, 한국말로 검색 엔진 최적화라고 불리는 이 단어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줄임말입니다. 그럼 검색 엔진 최적화란 무엇일까요? 이는 쉽게 말해 검색 결과에서의 상위 노출을 의미합니다.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상위 노출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마케팅 효과가 있는지는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이나 컨텐츠를 올리기만 한다고 그것들이 전부 상위 노출이 될까요? 물론 운이 좋거나 컨텐츠가 정말로 훌륭하다면 간간이 상위 노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컨텐츠를 원하는 대로 상위에 노출 시키는 것은 전문지식이 없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검색 엔진은 상위 노출을 시켜주는 ‘조건’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로 컨텐츠를 발행하더라도 이 ‘조건’에 더 잘 맞는 컨텐츠가 상위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결국 SEO를 한다는 의미는 ‘검색 엔진이 정한 상위 노출을 위한 조건’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아주 쉬운 예시와 함께 SEO에 대한 개념과 SEO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SEO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례1)

영희씨는 오늘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며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희씨가 보고 싶은 영상을 클릭하자 원하는 영상 대신 척추 교정 의자 광고가 나옵니다. 평소 같으면 당연히 무시하고 건너뛰기 버튼을 눌렀겠지만 최근 들어 모니터 앞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 골반과 허리가 불편했던 영희씨는 ‘요새 허리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 저 의자가 도움이 되려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각에서 그쳤을 뿐 정작 광고를 눌러 보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충동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영희씨는 원래 보려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몇일 뒤......

오늘도 역시나 영희씨는 야근 중입니다. 하루 종일 굽은 자세로 일하다보니 오늘 따라 허리가 더 아픈 것 같습니다. 때마침 몇 일전에 유튜브 광고에서 보았던 ‘허리를 완벽하게 받쳐주어 자세교정은 물론 숨겨진 S라인까지 찾아 준다’는 척추 교정 의자가 생각이 났습니다. 영희씨는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 ‘척추 교정 의자’라고 검색을 합니다. 영희씨는 언제나 무엇을 사기 전에 인터넷 최저가와 생생한 후기를 체크하고 비교한 뒤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영희씨가 검색창에 ‘척추 교정 의자’를 검색하자 비슷한 상품을 광고하는 사이트가 쭉 나옵니다. 하지만 어림없습니다. 똑똑한 소비자인 영희씨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미끄럼틀을 타고 쭉 내려오듯 빠르게 스크롤을 내려 버립니다. 그리고는 광고를 제외하고 가장 상단에 있는 생생한 후기 블로그를 들어갑니다. 영희씨는 블로거가 실제로 사용해보고 썼다는 후기가 너무나 와 닿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 오늘 방문자 수가 10000명도 넘습니다. 신뢰가 갑니다. 심지어 글 마무리 부분에는 너무나도 친절하게 여러 종류의 척추 의자를 최저가에 살 수 있는 사이트 주소도 남겨 놓았습니다.

그렇게 영희씨는 일할 때 적어도 허리 아프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척추 교정 의자를 주문했습니다.

(사례2)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던 철수씨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기분도 낼 겸 홍대를 갈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술이 맛있어서인지 친구와의 시간을 신나게 즐기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꽤나 늦어졌습니다. 이미 시간은 막차를 지나 첫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철수씨는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다며 친구에게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니 해장이나 하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철수씨의 친구는 이에 동의하고 주위에 해장국집이 있나 두리번거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두 사람 눈앞에는 마땅한 해장국집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철수씨는 ‘그래도 홍대 주변에 해장국집 하나가 없겠냐?’며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 ‘홍대 해장국집’이라고 검색을 합니다.

검색 결과를 보니 멀지 않은 위치에 해장국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거리도 비슷비슷한 것 같아 보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철수씨는 조금 더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위에 올라와 있는 게시물을 클릭합니다. 원기회복에 좋다는 재료는 죄다 사용한 집이라는데 방문객 리뷰도 꽤나 좋습니다. 위치도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철수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친구에게 보여주며 ‘여기 어때?’라고 묻습니다. 친구는 어디든 좋다며 철수씨에게 길을 안내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망설임 없이 원기회복에 좋은 재료를 썼다는 해장국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우리는 척추 교정 의자를 구매한 영희씨와 친구와 함께 해장국집으로 간 철수씨의 사례를 보았습니다. SEO를 알려 준다고 해놓고 ‘왜 이런 사례 이야기를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는 SEO의 힘이 가장 잘 나타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우선 사례1을 보게 되면 영희씨는 유튜브 광고를 통해 ‘척추 교정 의자’라는 상품에 대해 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제품을 보았던 유튜브 광고가 없었다면 영희씨는 평생 척추 교정 의자라는 제품이 있는 줄도 몰랐을 수 있습니다. 역시 광고의 힘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영희씨가 광고를 통해 그 제품을 샀을까요? 아닙니다. 영희씨는 분명 광고를 통해 척추 교정 의자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광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제품의 최저가와 리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이라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철수씨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철수씨는 따끈따끈한 해장국을 먹고 싶었습니다. ‘해장국을 먹고 싶다.’라는 것을 인지한 후 철수씨가 한 행동은 주변에 해장국집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검색’을 하는 행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수씨는 단지 ‘가까운’ 해장국집이 아닌 ‘좋아 보이는’ 곳을 최종 목적지로 선택하였습니다.

위 두 사례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이미 눈치 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두 사례의 공통점이자 숨겨진 힘은 ‘검색’이라는 키워드에 있습니다. 고객의 머릿속에 어떠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이라는 행위를 거치게 됩니다. 이는 등 더 나은 결정(더 저렴한 제품은 없는지, 정말 괜찮은 제품인지)을 하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의식의 흐름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인지 > 호기심(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 정보습득 (검색) > 의사 결정(살지 말지)

즉, 소비자는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검색’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판매자 혹은 공급자는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이 ‘검색’이라는 과정의 결과에 노출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해장국 한 그릇 먹겠다고 4~5페이지에 있는 검색 결과까지 들여다 볼 고객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 그 안에서도 1~2번째 게시물에는 노출이 되어야 진정으로 SEO가 잘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SEO란, 수많은 검색 결과 중에서 자신의 컨텐츠 혹은 사이트를 상위에 노출시키는 작업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많은 정보 중에 내 사이트, 컨텐츠를 가장 상위에 ‘검색’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SEO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과정과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